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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정책을 상품에 비유하며 교육 현장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 교육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히며, 정책의 본질과 성공 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 정책은 상품, 관심이 없으면 개선 필요
임 교육감은 "정책은 하나의 상품이며, 그 판매 대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정책이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면, 해당 상품은 개선이 필요하거나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책의 성패가 결국 교육 현장의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에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자신의 공약이 단순한 정치적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경기교육의 약속'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장의 목소리 담아 올바른 길잡이가 되길
임 교육감은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드리는 경기교육의 약속"이라는 표현을 통해 공약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객관적이고 냉정한 눈으로 현장을 바라봐야 한다"며 정책 실행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호소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내 교육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의 참여와 관심이 정책 성공의 핵심 요소임을 역설했다.
- 경기교육의 약속, 실천으로 이어질까
임 교육감의 발언은 교육 정책이 단순히 행정적 결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임 교육감의 메시지는 경기교육청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언은 임태희 교육감의 리더십과 정책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그리고 단순한 공약 실현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교육 정책'을 지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앞으로 경기교육청이 어떠한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이러한 약속을 실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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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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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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